뉴욕의 스테이크 3대 맛집으로 불리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온 평일 런치 후기입니다.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뉴는 6코스 기준입니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최상위의 U.S.D.A 프라임 등급 블랙 앵거스를 28일간 드라이에이징한 스테이크로 유명한 울프강은 뉴욕에 5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청담동에 위치한 울프강에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요.
뉴욕 현지에서는 파크 에비뉴 지점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평일 기준 런치의 경우는 웨이팅 없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신다면 평일의 경우는 10% 할인도 받으실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얼리버드 할인도 가능합니다.
런치 메뉴 (6 코스 기준)
런치코스(5코스/1인) 110,000원/ 런치코스(6코스/1인) 117,000원이며 수프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프 없이 5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평일 런치 6코스 기준으로 식전빵과 버터, 샐러드 및 간단한 애피타이저가 먼저 준비됩니다. 로메인과 크루통을 곁들여 파마산 치즈에 시저 드레싱을 버무린 샐러드와 양상추에 블루치즈가 곁들여진 두 가지 종류의 샐러드가 있습니다. 원하시는 걸 선택하시면 되며 다양하게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수프 또는 추가하여 머시룸수프, 어니언수프, 랍스터비스큐 중에서 수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 날의 오늘의 수프의 경우는 굴라쉬 수프였습니다. 수프 안의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으나 입맛에는 그리 맞지 않아 거의 남겼습니다. 그 외에 어니언 수프는 탄맛이 강하게 나는 짠맛 가득한 제가 알던 어니언수프맛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프는 그다지 권하지 않습니다. 5코스로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그 외에 한국에만 있는 김치 메뉴가 있습니다. 볶음 김치로 호불호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입니다. 나이프가 나오는 걸 보니 곧 스테이크가 나올려나 봐요. 음식 나오는 순서는 다소 느려서 이미 빵과 샐러드로 배가 많이 불러와 걱정이었습니다.
프라임등급의 웻 에이징으로 숙성시킨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시금치 퓌레, 스팀 된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미디엄 레어로 부탁을 드렸는데 미디엄 정도로 나와 조금 건조했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함께 나온 소스가 입에 맞지 않아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었고 식탁에 올려진 올드패션 소스는 호불호 없는 맛이라 이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인과 함께 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는 오렌지 퓌레가 가미된 브라우니가 나왔습니다. 시원한 접시에 세팅되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렌지향과 참 잘 어울려 맘에 들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클래식합니다. 라운지 펍 느낌처럼 신나는 음악과 옆에는 예쁜 바가 있고 층고가 높아 홀이 틔여있어 더 쾌적한 느낌입니다. 100만 원 이상 주문 시 룸 예약도 가능합니다.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도 분위기가 좋아서 추천드려요.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집니다. 특히 바에서 향기 좋은 위스키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뉴욕에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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