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 정속형 에어컨 구분 방법

폭염이 지속되는 더운 여름, 날씨만큼 걱정되는 것이 바로 전기세입니다.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

소위 인버터 에어컨은 전기세가 저렴하고 정속형은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 두 가지 에어컨의 차이는 바로 이것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란? 

처음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원하는 설정 온도에 도달될 때까지 실외기는 최대 운전을 실행합니다. 이 첫 과정이 전기세 소모가 제일 큰 구간입니다. 이후 설정된 온도가 도달되면 온도 유지를 위해 실외기는 최소 운전을 하며 자동 조절 합니다.

그리하여 인버터 방식은 오래 가동해도 전기세는 절약되며 에어컨을 자주 끄고 켜는 것보다는 최소 운전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의 일정 온도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버터 = 최대운전 ▶ 온도 도달 ▶ 최소 운전 (유지)

 

 

 

정속형 에어컨이란?

에어컨을 켜고 원하는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최대 운전을 실행합니다. 이후 설정된 온도가 도달되면 실외기를 멈추고 송풍 기능만 하게 됩니다. 이후 다시 설정 온도라 올라가기 시작하면 다시 실외기가 가동되며 최대 운전만을 실행합니다.

그래서 자동조절을 하는 인버터 에어컨보다 낮은 온도를 계속 유지할 시 오래 사용하면 실외기는 계속 최대 운전을 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더 많이 부과됩니다.

정속형= 최대운전 ▶온도 도달 ▶실외기 멈춤(송풍) ▶온도 상승 ▶ 최대 운전 (반복)

 

 

 

 

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 구분 방법

2023년부터는 모든 에어컨이 인버터 방식으로만 출시됩니다. 보통 2022년 출시된 제품의 경우도 인버터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제일 간편한 방법은 실외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냉매명 확인

인버터의 경우 냉매명 R-410A

정속형의 경우 냉매명 R22

이렇게 냉매명을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5등급이라면 정속형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대부분 1등급입니다. 그 외에도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에는 실내기에 Inverter라는 표기가 적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어컨이 출시된 생산연도를 확인하거나 (2022년 이후 제품) 에어컨의 모델명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경우는 오류가 많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전기세를 줄이고 타입별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공통사항]

1. 에어컨 첫 가동 시 [냉방 모드],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바람세기도 최대로 설정

2. 에어컨 바람 방향으로 선풍기를 앞에 두고 실내 공기 순환

 

 

[인버터]

1. 실내 설정 온도 도달 시 바람 세기를 낮추거나 무풍 기능 이용

2. 실내 온도는 24도에서 26도 정도로 설정하여 사용

3. 짧은 외출 시엔 에어컨 켜놓기

 

[정속형]

1. 실내 설정 온도 도달 시 풍향 약하게 설정

2. 원하는 온도 도달 시 설정 온도 올리기. (26도 이상/ 송풍모드 사용)

3. 외출 시에는 에어컨 끄기

제습 모드가 전기세가 조금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냉방모드가 더 효율적이니 냉방모드로 이용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기적인 에어컨 청소는 건강도 챙기고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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