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강과 관련된 질병 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고혈압과 그리고 당뇨입니다. 너무 흔한 질병으로 당뇨의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들과 당뇨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 볼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10명 중 3명이 당뇨라고 알려진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이 당뇨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당뇨란
보통의 당뇨라 함은 제2형 당뇨를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에너지의 원천은 바로 포도당입니다. 병원에 가면 체력이 많이 약해졌을 때 수액을 맞게 되는데 그게 바로 포도당입니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포도당은 혈액 안에 머무르다 인슐린 호르몬에 의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세포에 흡수되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지만 당뇨 질환의 경우에는 이런 정상적 과정 없이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계속 남아 있어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바로 당뇨입니다. 혈당을 낮추는 기능의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으로 여기서의 문제가 바로 혈액 속에 머무르는 포도당으로 계속 누적되는 이 포도당은 말초 혈관을 손상시켜 손이나 발끝부터 손상시키는 합병증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 종류
당뇨는 기전에 따라 총 2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치료와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제1형 당뇨 : 췌장에서 인슐린 자체를 전혀 분비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기준 약 2% 미만으로 어린 나이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소아당뇨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인슐린을 주입하는 주사가 필수입니다.
제2형 당뇨 :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포도당이 체내에 들어와 정상적인 순환이 되지 않고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정상적인 기준보다 저하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통로(혈액) 안에 있는 문을 열고 여러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 출입구에 너무 무거운 문(인슐린저항성)이 있어 아무리 많은 사람(포도당)이 있어도 문이 무거워 조금밖에 열 수가 없어 이 좁은 문 틈사이로 사람들이 힘들게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보다 쉽게 설명이 됩니다. 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근육이나, 지방에서도 포도당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계속 만들어지는 혈당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각종 대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당뇨의 원인
당뇨는 이 인슐린 저항성으로 생겨나는 질병인데 유전적인 이유와 함께 환경적인 요인이 합쳐져 복합적인 형태로 만들어입니다. 환경적인 이유 중에 제일 큰 것은 바로 비만입니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을 일으키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의 당뇨병도 폭발적으로 증가되었습니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가 특히나 인슐린 저항성에 큰 영향을 끼치며 복부 비만의 경우에 당뇨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 초기증상
제1형 당뇨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복부 통이나 메스꺼움과 구토를 느끼기도 합니다. 신체에서 산이 과하게 생성되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케톤산중이라 불리는 심각한 상태가 올 수 있으니 심한 갈증이나 호흡이 빨라지거나 호흡에서 아세톤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의 경우는 전조 증상이 없는 게 보통입니다. 갈증을 많이 느끼고 쉽게 피로함과 시야가 흐려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뇨 초기단계에서는 혈당이 낮아져 저혈당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혈당이 높아지면 심한 탈수 증세와 정신 혼란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당뇨 초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시야 흐림 현상, 심한 갈증, 탈수, 입이 건조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배가 고프고 짜증이 나며 만성피로가 대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상처가 생길 시 잘 아물지 않고 피부 자체가 가렵거나 건조할 수 있으며 손이나 발이 쉽게 저릴 수 있습니다.
합병증
당뇨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이 합병증입니다. 당뇨에 걸리게 되면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이 좁아져 결국 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뇌나 눈 또는 심장 등에 영향을 줘 뇌졸중이나 망막병증 심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신장 질환이 발생하면서 팔과 다리에 감각을 저하시키고 말초 신경부터 손상시켜 손 와 발 끝이 썩어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 관리하기
당뇨는 한번 걸리게 되면 완치가 불가능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잘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당뇨의 경우는 식습관 계선과 운동 그리고 그에 맞는 약물 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음주 금지
먼저 잦은 음주는 혈당을 높이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술의 경우는 자체 열량이 높고 간기능에 악영향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은 혈액 속의 혈당을 저장하는 장기인데 당뇨의 경우는 이 부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간을 보호하고 혈당을 높이는 음주는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2) 식단 조절
기름진 음식들과 많은 탄수화물은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먹는 식사양과 영양 부분을 체크하여 내가 먹는 음식의 적정한 양과 채소와 건강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됩니다. 보통 마른 당뇨와 비만 당뇨로도 구분을 하는데 비만 당뇨의 경우 당뇨가 개선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당뇨가 심한 경우는 당뇨 환자를 위한 대체 식품들이 있으니 이런 제품군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체중 조절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 당뇨 환자가 많다 알려드렸는데요. 지방을 줄이는 체중 조절을 해야만 인슐린 저항이 개선됩니다. 당뇨는 높은 혈당이 문제가 아닌 인슐린의 정상적인 분비가 되지 않아 찾아오는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인데요. 위에 나열된 식이를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이 동반되는 체중 조절이 제일 큰 해결책입니다. 당뇨뿐 아니라 모든 건강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4) 당뇨약 복용
당뇨가 심한 경우에는 당뇨약으로 대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며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을 보호해 줍니다. 당뇨의 핵심은 췌장의 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를 정상화시켜 주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 아보카도: 당질 함량이 적은 아보카도는 당뇨에 좋은 과일로 분류됩니다. 특히 식사 한 끼로도 좋은 아보카도를 위한 요리로 식이조절을 하시면 좋습니다.
- 콩류: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격인 콩은 칼륨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사과: 사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중에 있는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혈당이 급격히 변화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녹색 채소: 시금치나, 케일 등의 녹색 채소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탄수화물 함량 자체도 낮아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 통곡물: 건강을 위해 하얀색의 음식을 피하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백설탕, 밀가루, 백미 등을 얘기하는 것인데요.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경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데 백미보다는 통 곡물을 이용한 잡곡이나 통밀가루 등을 이용한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당뇨를 관리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당뇨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잘 관리하면 보다 건강한 몸관리로 더욱 건강해질 수 있고 심혈관 질환 같은 합병증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들을 멀리하고 건강하고 몸에 좋은 식단과 운동으로 더욱 삶의 질을 높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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