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바나나로 바나나잼 만들기

잘 익은 바나나가 세일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나나가 너무 많아 일부는 냉동실에 얼려두고 남은 몇 개를 이용해 바나나 잼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재료

잘 익은 바나나, 설탕, 레몬즙, 잘 소독된 유리병

 

잘 익은 바나나입니다. 슈가 포인트가 많이 보입니다. 그대로 잘라 냄비에 넣고 불을 올려 줍니다. 바나나 갈변되는 것 방지를 위해 레몬즙도 미리 넣어 줍니다.

 

냄비가 달궈지면 설탕을 넣는 양의 반정도를 1차로 먼저 넣어 줍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잘 익은 바나나도 으스러지며 말캉해집니다.

 

설탕이 잘 녹았다면 국자나 으깨는 도구를 이용해 곱게 으깨줍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이렇게 뽀얀 빛깔의 부드럽게 으깨진 바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남은 설탕은 다 넣어 줍니다.

 

설탕 비율은 바나나 중량에 맞춰주면 잼이 오래가고, 바나나가 잘 익었다면 설탕 중량은 반만 해줘도 좋습니다. 단, 빨리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잘 소독된 유리병에 바나나잼은 한 김 식혀 담아 줍니다. 레몬즙을 넣어 갈변 없이 잘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완성된 바나나잼은 덜어서 빵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향긋하고 달콤한 바나나 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파이를 만들 때 속 필링으로 이용하면 맛있는 바나나 파이가 완성됩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잼이기에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빵과 함께 하면 더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잼은 우유와 함께 갈아 주면 맛있는 수제 바나나 우유가 완성됩니다. 다양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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