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세포 세침검사 방법과 유방 통증

갑상선 초음파 후 반년 정도가 지났을까요? 유방 통증이 자주 있는 편이라, 혹시나 하여, 유방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4개월 넘게 지속되는 유방통증은 사실 겁나고 무섭습니다. 보통 유방검사 시에 갑상선 초음파도 함께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와 유방통증

여성암 발병률 1위가 유방암이니까, 그 확률이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 유방검사는 늘 번거롭지만 꼭 필요합니다. 유방 검사는 초음파와 유방사진촬영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여성은 치밀 유방이 많아 사진으로도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유방 모양이 변했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보인다거나 딱딱한 멍울이 잡힌다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유방암의 경우는 통증보다는 유방 멍울에서 관찰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유방통은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 또는 생리 전에 많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잡히는 멍울 느낌과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갑상선 세포 흡인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취 크림을 바른 뒤 잠시 대기합니다. 검사실로 가면 목을 젖힐 수 있는 의자에 누워 마취 주사를 검사 부분에 놓습니다.

그리 아프지 않아요. 초음파와 아주 얇은 미세 바늘로 의심 가는 결절 부위에 주사 바늘이 왔다 갔다 하며 세포를 채취합니다. 세포 채취시도 바늘이 왔다 갔다 하는구나 하는 느낌만 있을 뿐 그다지 통증이 없습니다.

검사 후엔 마취가 풀리지 않아 검사 부위 피부가 살짝 얼얼한 느낌이 있습니다. 마취가 풀리면 다시 정상 피부 느낌으로 돌아옵니다. 간혹 세침 검사 시 긴장하여 목이 경직되거나 출혈이 있을 수 있어요. 너무 긴장하지 말고 검사받으세요. 동네 병원에서도 가능하니 가까운곳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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